천리포수목원 오전에 둘러보고 다음 여행지로 태안파도리 해식동굴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자차로 14분 정도면 갈수있는 가까운거리에 위치해서 금방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초입에(주차장 바로가기 전 ) 화장실이 있어서 꼭 들렸다가 걸어가시길 추천합니다.^^

해식동굴이란????
충청남도 태안군의 숨은 명소, 파도리 해식동굴은 자연의 힘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지형입니다. 이곳은 오랜 세월 파도와 풍화작용이 암석을 깎아내며 생성된 해식동굴로, 태안 여행지 중에서도 사진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해식동굴은 말 그대로 ‘바다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됩니다. 수천, 수만 년에 걸쳐 파도, 조류, 염분, 바람 등이 절벽의 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침식하면서 틈이 생기고, 점차 그 틈이 넓어지며 동굴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태안 파도리 해식동굴도 이러한 자연 작용의 대표 사례로, 퇴적암 지대의 층리가 그대로 보이며 지질학적으로도 매우 귀중한 자원입니다
이곳은 썰물 때(간조) 방문해야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걷는 해변 산책로를 함께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동굴 내부로 들어가면 햇빛과 파도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여행 시에는 태안 해안국립공원 구간이므로 자연 훼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때를 모르면 낭패"
해식동굴을 만나려면
물때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합니다.
물이 빠졌을 때 이동해야
동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물때란? 바다 여행 전에 꼭 알아야 할 ‘만조’와 ‘간조’ 시간
해안 여행에서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물때’**입니다. 이는 바닷물의 높낮이 변화를 의미하며, 크게 만조(물이 가장 높을 때) 와 간조(물이 가장 낮을 때) 로 나뉩니다.
🔹 만조 (滿潮)
바닷물이 가장 높이 차오르는 시간입니다. 이때는 해변이 거의 잠기기 때문에, 바위나 동굴로의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간조 (干潮)
물이 가장 빠져나간 상태로, 평소엔 보이지 않던 갯바위나 해식동굴 내부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 태안 파도리 해식동굴은 간조 시간대에만 안전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간조때 열리는 3번길
*해식동굴 찾아가는 길 안내~!!
1. 1번길로 걸어가야 물이 없이 좀 마른 길로 갈 수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쪽으로 가면 물기가 있어 푹푹빠져요. 크록스는 신지 않는게 좋습니다. 운동화추천~!! 수건도 하나 가져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 2번길로 크게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위쪽 돌언덕으로 가면 위험하고, 힘들 수 있습니다. 모험을ㅠ즐기신다면 올라가셔서 암벽에서 사진찍것도 추천합니다.^^
3. 3번코너를 돌면 해식동굴이 보입니다.(주차장에서부터 빠르면 15분정도 걸어갑니다. 물때시간을 계산해서 이동하시길..)
가는길에 사진 명소 들도 많고, 돌 사이에 물이 빠져 갖혀있는 생물들을 해루질하는 팀들도 보였습니다.
제눈에는 작은게와 고동, 아주작은 물고기들이 보였습니다.

도착하면 줄을 지어서 사진찍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다행이 앞에 1팀만 있어서 조금만 기다렸지만 저희가 도착하면서
15팀정도가 우르르 줄을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넉넉히 왕복 40분~1시간 정도 시간을 잡으시고 방문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 물때 보는 방법
- 해양수산부 ‘물때표’ 확인
- 포털 검색창에 “태안 물때” 또는 “파도리 간조 시간” 입력
- 또는 해양수산부 물때 정보 사이트 방문
- ‘바다타임’ 또는 ‘물때표’ 앱 활용
- 위치 기반으로 날짜별 만조·간조 시간, 물높이, 일출·일몰 시간까지 확인 가능
- 태안 기준으로 하루 2번의 간조·만조가 반복됩니다https://m.badatime.com/iphone/view_day.jsp?idx=231
[바다타임]대한민국 최대 물때표 사이트>서해>태안>물때(상세내용)
*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않으면 공유 할 수 없습니다.
m.badatime.com
✅ 여행 팁과 주의사항
- 간조 1~2시간 전후가 가장 안전하고 좋은 관람 시간대(물이 빠지고 있기 때문에...)입니다.
- =>간조시간 기준 1~2시간 후까지는 가능하지만 물이 차고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완만한 지형 파도가 치는 날에는 빠르게 물이 들어 올 수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 만조 시간에는 바닷물이 갑자기 들어올 수 있으니 절대 동굴 깊숙이 들어가지 마세요.
- 해식동굴은 반드시 썰물 때 관람 후 즉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때 시간 예시 (2025년 5월 19일 기준)
- 간조 시간: 오전 9시 30분 -> 8시30분 부터 (간조1시간전부터 걸어들어가면 물이 더 빠지고 있기때문에 안전함) 도착해서 이동가능
- 만조 시간: 오후 3시 45분 ->동굴에 갈 수 없 음/ 길에 바닷물이 가득차 있어서 이동 불가
참고: 물때는 매일 약 50분씩 늦어지므로, 방문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주의사항
- 간조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되, 바닷물의 흐름에 따라 예상보다 빨리 물이 차오를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동굴 내부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안전을 위해 동행자와 함께 탐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해식동굴은 자연 보호 구역일 수 있으므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파도리 해식동굴 사진 명소 TOP 3
① 동굴 입구 프레임 샷
- ✅ 포인트: 썰물 때 동굴 안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며 찍으면, 동굴이 자연스러운 ‘프레임’ 역할을 해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 팁: 역광을 활용하면 실루엣 효과가 생기며, 인물의 실루엣을 중심에 두고 촬영해보세요.
② 암벽 사이에서 바라본 해안선
- ✅ 포인트: 동굴 근처의 바위 틈 사이에서 찍으면, 바다와 암석층이 한 프레임에 담겨 다채로운 구도가 나옵니다.
- ✅ 팁: 아이폰이나 갤럭시의 0.5x 광각 모드를 활용해보세요. 수직 암벽과 수평 바다가 모두 담겨 풍경이 더욱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③ 썰물 후 드러난 암반 위 전신샷
- ✅ 포인트: 간조 시간대 드러나는 넓은 암반 위에 서서 전신샷을 찍으면, 웅장한 자연 속에 사람이 한 점처럼 보이면서 압도적인 느낌을 줍니다.
- ✅ 팁: 드론 촬영이 가능하다면 상공 2~3미터에서 인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찍는 ‘오르빗’ 영상도 추천합니다.
동굴벽이 신기한듯 만져보는 아들
🌤️ 날씨와 조명 활용 팁
- 아침~오전 시간대가 가장 좋습니다. 이때 햇빛이 부드럽고 조도도 적당해서 색감이 잘 나옵니다.
- 흐린 날에는 암석의 질감이 도드라지고, 인물의 그림자도 줄어들어 ‘무드 있는 샷’을 찍기 좋습니다.
- 삼각대+리모컨 셔터 or 타이머 활용 시 구도 조절에 유리합니다.
🎒 사진 촬영 준비물 추천
- 광각 지원 스마트폰 또는 DSLR
- 미끄럼 방지 신발 (바위 위 촬영을 위해)
- 접이식 삼각대
- 여분 배터리 or 보조 배터리
- 손 닦을 수건 또는 클리너 (카메라 렌즈용)
'정보톡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공약발표내용 정리 (3) | 2025.05.20 |
---|---|
ㅣ강강술래- 국가 유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공개행사기록) (0) | 2025.05.19 |
천리포수목원 -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비밀의 정원 (0) | 2025.05.16 |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약 총정리: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지역별 정책과 비전 (2) | 2025.05.16 |
MG손보 부실 사태 총정리|5분 만에 보는 피해 유형 & 대응법 (0) | 2025.05.16 |